비가 촉촉하게 내리던 주말에 가족들과 다녀왔어요. 밥다운 밥이 드시고 싶다던 엄마가 데려오신 가게라 알게되었는데 반찬이 하나같이 정갈하고 자극적이지 않아 좋았습니다. 저는 편식 좀 하는 (^^;) 20대 중반 여성인데요, 그래도 맛있게 먹었어요. 저희는 한상차림 3인분 시켜서 사진에 나온 밑반찬(나물 @_@) 여러가지에 파전, 잡채, 잔치국수, 도토리묵, 된장찌개, 고등어자반구이(사진은 고등어 나오기 전이네요😭) 까지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이 날 비가 많이 와서 저희말고 한 두 팀 정도 밖에 없었는데, 점심시간엔 사람이 엄청 많아서 저희 시간에 다 나가 못내어주신 반찬도 있다고 하셨어요. 다른 분들은 고기같은거 드시기도 하시고, 무슨 탕도 드시더라구요. 아무튼 가족식사, 단체모임으로도 좋은 곳 같습니다. (이미 유명한 것 같긴 하더라구요 ^^;) 사장님들도 친절하시구 식당 앞에 가필드 닮은 냥이가 있어요. 귀여워요 🧡

숲속의 옹달샘

경기 과천시 가일1로 30 숲속의하얀집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