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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밍
추천해요
2년

의외로 너무 맛있게 먹은 치킨집ㅎㅎ 고추야채 치킨을 반반으로 시켜먹었는데, 평소에는 굳건한 후라이드 파인데도 불구하고 양념을 맛있게 먹음. 일단 고추야채치킨 겉옷에서는 고추향도 고추향인데 깻잎향이 강하게 나서 튀김옷이 상당히 담백하게 느껴져서 끝까지 튀김이 물리지가 않았다. 그리고 양념은 포도주스향이 진하게 넣었는데 포도즙을 많이 넣으신거 아닐까 추측중ㅋㅋㅋ 나한테는 거의 포도주스를 발라놓은것처럼 느껴질정도로 그 인상이 강했다. 소스가 보통 양념치킨의 끈덕한 소스가 아니고 약간 묽으면서 달달함/상콤함이 비등비등하다보니 단맛에 질리지가 않고 맛있게 호로롭 먹은것같다. 같이간 친구랑 나는 거의 2인 1닭이라고는 해본적이 거의 없는 사람들이라 나오는거보고 양이 너무 푸짐하길래 (무조건 남기겠네ㅎㅎ 포장해야지ㅎㅎ) 하고있었는데 웬걸...순식간에 다먹어치워버림ㅋㅋㅋㅋ 2인1닭 못하는 여성두명이 순삭할만큼 튀김 자체도 담백하고 닭고기 자체도 부드럽고 상태가 좋은걸 쓰는것같고 소스도 부담스럽지 않아서 콜라도 맥주도 없이 맛있게 먹었다. 근데 4시 오픈하자마자 가서 우리가 첫손님이었는데도 안내문에 써있는것처럼 주문한지 딱 30분만에 치킨이 나와서 너무 굶주린 상태로 가면 힘들수도 있음!

모니카 옛날통닭

제주 제주시 도령로13길 16-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