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뜨끈한 국물이 땡길 계절.. 이촌 산책하고 용산으로 올라와서 친구가 도가니 수육을 먹자길래 흔쾌히 오케이하고 푸주옥으로 갔다. 푸주옥 처음 방문해봤는데 너무 마음에 들었다. 도가니 수육말고 모듬수육으로 시켰는데 수육을 시키니까 육수 주전자를 따로 주셔서 계속 육수를 부어먹을 수 있는 점이 좋았다. 그리고 고기빈대떡의 매력에 빠진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여기 고기김치빈대떡 너무 맛있었다. 친구 말로는 고기빈대떡은 여기 와서 재료가 없어서 못먹은 적이 더 많다고 한다. 설렁탕집 답게 김치랑 깍두기도 당연 너무 맛있고.. 이제 종종 보이면 들어가서 먹을 집이 될것같다.
푸주옥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17길 1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