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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공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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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남산막창 오픈런해서 일빠로 먹었다..ㅎㅎ 접근성이 살짝 떨어져서 그런지 아직 입소문이 덜 타서 그런건지 생각했던 것보다 웨이팅이 그렇게 심한 편은 아니었다. 예약도 가능함 인기메뉴인 가로막살은 역시나 맛있다!! 갈매기살은 다른 돼지고기 부위에 비해 질기고 담백하단 인식이 있는데 여기 갈매기살은 쫄깃하고 육즙팡팡이라 신기했다ㅎㅎ 직원분들께서도 되게 세심하게 구워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게 장점 밑반찬이 엄청 다양한데 절반으로 줄여도 괜찮지 않을까 싶었다. 손이 안가는 것들이 많아서 남기는게 넘 아까웠음 ㅠㅠ 겉절이, 파채무침, 묵은지, 새우젓, 소금, 와사비, 장아찌만 주셔도 충분한데 양념게장과 젓갈류는 솥밥을 안 시켰으면 거의 안먹었을거같다🥲 쫀득껍살은 돼지껍데기 안 좋아하는 내가 맛있게 먹을 정도로 괜찮은 돼지껍데기! 얆아서 그런가? 다른 곳보다 맛있는 느낌 솥밥은 실수로 그냥 솥밥 시켰는데 고슬고슬한 밥알은 인상적이었지만 이왕 시킬거 시래기버섯솥밥 시키는거 추천..! 똠얌라면은 기대했던 것보다 더 똠얌 더 고수고수 쌀국수보다 고수 더 많이 들어간 느낌 ㅋㅋㅋㅋㅋㅋ 이것도 고기랑 어울리는 맛은 아니라서 추천하기 살짝 애매하지만 똠얌꿍과 고수 좋아한다면 맛있게 먹을 사이드!! 전반적으로 다 맛있게 먹었고 사장님이 얼마나 신경써서 오픈한 고깃집인지도 너무 잘 느껴졌다. 다만 사이드메뉴도 그렇고 밑반찬도 그렇고 가짓수가 타 고깃집보다 많아서 두명이 가니 충분히 잘 즐기지 못한 아쉬움이 있다 ㅠ 여긴 3-4명 정도 가서 먹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그리고 전반적으로 다 술과 어울리는 고기부위와 사이드라 술을 마시는 사람이 가면 더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ㅎㅎ

남산막창

서울 용산구 장문로 8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