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본 타코 중 가장 독특하면서 담백했던 타코! 후암동에 위치한 타코우루아판은 그때그때 만들어주시는 또띠아에 채소 위주의 토핑을 올려서 만든 타코를 전문으로 하는 1인 업장 메뉴가 다양하진 않은데 비리야 시금치 새우 애호박 단호박 타코가 있고 요리로는 가지구이가 메인 혼자 하셔서 내부에 자리가 많지 않을 뿐더러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은 좀 걸리는 편이다 시금치타코는 시금치의 채즙과 리코타치즈 말돈소금의 조화가 무척 좋았다 엄청 담백한데 맛이 딱 떨어지는 느낌? 솔직히 5개는 먹을 수 있음 ㅠ 새우타코는 우리가 흔히 접하는 새우타코랑 맛이 비슷한데 맛의 밸런스가 무척 훌륭했다. 이것 역시 소스맛이 과하지 않아 좋았다 가지구이가 내 베스트인데 잘 구운 가지란 ㅜㅜ 위 베이컨과 토마토잼이랑 너무 잘 어울림.. 타코 두피스에 가격은 7500원 정도로 괜찮은 편인데 이렇게 먹고 살짝 아쉬워 2차를 가긴했다 ㅎㅎㅎ 점점 입소문을 타는 것 같은데 사장님 혼자 하시는게 좀 힘들어보이긴하다 ㅜㅜ 아쉬운 점은 바닥을 일부러 그렇게 인테리어를 하신건지 타일을 밟을 때마다 소리가 난다 소리가 나쁜 소리는 아닌데 굳이? 싶긴했음 (멕시코에 이런 곳이 많나?) 재방문 해서 다른 메뉴 격파하고 싶다
타코 우루아판
서울 용산구 두텁바위로1길 1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