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건너편 에피소드 용산에 새로 생긴 안남 신용산점! 강남에 안남이 있는데 메뉴가 매우 다른 것으로 보아 이 지점은 따로 싹 메뉴를 새로 짠 것 같다 여긴 베트남 숯불구이를 컨셉으로 쌀국수보다 숯불구이 플래터가 메인! 쌀국수도 종류가 많긴한데 가격대비 쌀국수보다 덮밥이나 분짜류를 먹는게 더 나은 것 같음 매장 내부는 새로 생겨 매우 깔끔한데 일욜 점심이라 그런건지 매장 내 테이블 갯수 대비 직원은 적어보였음. 직장인이 많은 평일에는 어떨지 모르겠다! 숯불구이 플래터는 런치 타임 한정 양이 좀 적은걸로 파는데 그래도 고기양이 어마무시,, 닭구이, 쯔꾸네와 비슷한 꼬치, 삼겹살을 쌀국수면을 납작하게 만들어 조각낸 것인데 banh hoi 에서 따온 요리 같다 고기 종류가 다양한 것도 좋고 찍어먹을 소스가 두가지인 것도 맘에 들었다! 아쉬운건 고기 양 대비 야채 양이 적어 혼자 먹기에는 좀 물릴 수 있다는 것? 그래서 가볍게 그냥 덮밥을 주문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쌀국수는 능동미나리에서 따온 것 같은 미나리쌀국와 양곰탕을 재해석한 것 같은 해장쌀국수 주문 미나리쌀국수는 전반적으로 귣 미나리 때문에 덜 느끼한 맛 고기도 많이 들어있다 해장쌀국수는 덜 칼칼하고 느끼한 양곰탕 맛. 이것도 안에 고기가 무척 많이 들어있다. 처음엔 그릇이 작아보여서 가격은 만원중반대인데 가성비 크흠.. 싶었는데 먹다보니 용산에서 이정도면 뭐 .. 싶었다 핳ㅎ 분짜는 무난하게 맛있는 분짜소스에 고기듬뿍. 이것역시 채소양이 좀 더 많으면 어떨까싶은 아쉬움이? 양은 나쁘지 않았지만 금방 꺼짐 ㅎㅋㅎㅋㅎㅋ 셋이서 이정도 먹고 7만원 좀 넘게 나와서 다른 쌀국수집들처럼 가볍게 점심에 먹기에는 좀 비싸다는 생각이..? 근처 맘맘테이블보다 3-4천원 더 비싼데 그만큼 맛이 우수하진 않고 분위기 청결값 일욜 영업하는건 장점이라 동네주민이 일욜에 외식은 하고싶은데 멀리가기 귀찮을 때 좋은 선택지 + 음식 설명을 좀 해주면 좋을 것 같은데 그냥 음식만 두고 가버리셔서 처음에 당황함 ..ㅋ

안남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37 2층 205, 206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