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이라 방문한 아로보서울! 뽈레평을 믿고 갔습니다 ㅎㅎ 많은 후기에서 보이는 것처럼 일단 사장님 인상이 넘 깔끔하셨어요(남자친구는 잘생긴거 돌려말하지 말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말엔 주류주문 필수인데 집에 있는 샤또 몬텔레나 샤도네이 가져갔고 콜키지비용은 4만원! 메뉴는 딱 보기 좋게 스몰디쉬와 메인 그리고 디저트류로 나눠져 있는데 스몰2, 메인2, 디저트 이렇게 먹으니 아주 충분!! 현재 6-8가지 요리를 조금씩 먹을 수 있는 테이스팅 코스를 인당 65000원에 진행도 하고있다 사장님께서 해산물류를 추천해주셨는데 확실히 먹어보니 해산물이 들어간 요리들이 제일 맛있었다. 많은 후기에서는 크로슈를 강추해서 그 요리를 기대했는데 뭔가 앞에 나온 고등어와 북방조개와 좀 결이 달라서 그런가? 막 극찬할 급은 아니었다 ㅋㅋ 매우 부드럽고 맛있는데 흐름이 확 바뀐 느낌이랄까? 차라리 옥돔이나 갑오징어를 주문했음 어땟을까 싶었다 ㅎ 마지막 오리라구파스타는 카다멈 같은 커리에 활용되는 향신료를 사용하시는지 라구와 커리 사이의 맛이었고 이국적인 킥이 만족스러웠다 ㅎㅎ 마지막으로 기념일이라 말씀 드리니 서비스 디저트에 초까지!! 디저트는 누룩소금 아이스크림에 무화과 그리고 아래 그릭요거트에 그래놀라까지 서비스 디저트급이 아닌데요??ㅋㅋㅋ 내부가 아담해 분위기도 차분하고 두 분이서 일하시는데 음식 속도를 완벽하게 맞추는게 넘 좋았다. 하나 다 먹으면 다음 요리가 바로 나오는? 이렇게 효율이 극대화된 와인바는 처음 그리고 사장님께서 센스가 엄청 나신거같다. 꽃 들고 오니 바로 화병에 넣어드릴까요? 케이크 보관해드릴게요. 와인 칠링도 잘 해주지소 서비스 디저트까지 딱딱 가격도 합리적이라 매우 만족~
아로보 서울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1길 36 1층 10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