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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저번주에 한 약속 ... 토요일에 꼭 석암생소금구이를 가자 ... 효녀가 되기 위해 오픈 전 현장대기 걸려고 달려갔고 25번째로 입장! 테이블이 많아서 30번까지는 첫번째 로테이션에 들어가긴 하지만 주문이 밀릴 수 있어 한번에 들여보내지 않고 차례로 들어가다보니 4시 30분 오픈기준 50분 정도에 안내 받았다 메뉴는 삼겹 천겹(항정상) 로스(대패삼겹)이 있고 사이드로는 돌판짜파게티랑 볶음밥 된장찌개 정도? 돌판이 인상적이었는데 열전도가 잘되다보니 고기 익는 속도도 꽤나 빠르다 김치는 기본으로 불판에 올려주신다 삼겹이랑 천겹은 취향 차이인 것 같고 둘 다 남영돈 금돼지 정도로 탑클라스 맛은 아니지만 동네에서는 상급 정도 겉은 적당히 바삭하지만 안에 육즙은 보존이 되는게 아마 불판때문이겠죠..? 좀 아쉬운건 김치가 좀 짜고 킥포인트로 잡기엔 맛이 떨어진다는 것.. 아주 맛있는 신김치도 아니고 익힘 정도도 아쉽 좀 덜 짠 김치였음 좋겠다는 아쉬움 ,, 돌판짜파게티나 볶음밥은 기대이상으로 괜찮았다 짜파게티는 면도 꼬들꼬들하고 추가로 춘장이랑 부가적 재료를 넣으셔서 맛도 진함. 매운맛으로 주문할 것 볶음밥은 자극적이지 않고 오히려 김치가 짜다보니 볶음밥에서 빛을 발한다. 치즈+후라이 추가하면 더 좋을 것 같다 전반적으로 가격도 나쁘지 않고 테이블 간 간격이라던지 고깃집 치고 쾌적한 편이라 동네에서 괜찮은 고깃집이라 생각한다 웨이팅은 좀 있어서 2시간 이상 웨이팅할 정도는 아니고.. 한시간 정도 웨이팅이면 갈만한 어플로 원격대기도 되는 것 같으니 용산 갈 일 있으면 낫밷 초이스 김치 업체만 좀 바꿔주세요 .. ㅋㅋㅋ

석암 생 소금구이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4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