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생들 사이에서 입소문 타고 단골들이 무척 많은 파스타집 이전하고 서울대입구역과 더 가까워졌다 내부 사진은 손님들이 나와 안 찍었는데 좀 독특한 구조로 가정집 거실+아일랜드 주방 같은 분위기 6인석 큰 테이블 두개와 바좌석 5개 정도?? 테이블이 상당히 커서 아예 3인 이상이나 혼밥에 적합한 것 같다 둘이 앉으니 옆으로 앉기도 애매하고 마주보면서 앉기도 애매하고 ㅋㅋㅋ 시그니처로 보이는 구운가지토마토랑 알프레도딜을 시켰고 파스타면은 생면은 아니지만 고가의 파스타 브랜드를 취급하신다 보기에는 양이 적었는데 먹다보니 충분히 배불렀던 파스타 파스타면 익힘은 알단테로 해주셔서 딱 좋았다. 개인적으로 숏파스타는 소스랑 따로 노는 것 같아 선호하지 않는데 여긴 소스랑 면이 꽤나 잘 어울렸다 알프레도 딜은 짠맛은 거의 없고 크리미함과 약간의 산미 그리고 딜의 향이 나는데 느끼하지 않고 깔끔한 크리미함이었다 구운가지토마토는 위에 치즈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건 좀 아쉬웠지만 가지와 선드라이토마토의 적당한 달큰함과 산미가 묘하게 손이 가는 맛 둘 중에 어느게 더 맛있다를 고르기 힘들 정도로 다른 매력.. 묘하게 혜화의 오쏘파스타랑 느낌이 비슷하단 생각이 들었다 가정집에서 해줄 것 같은 파스타맛인데 내가 막상 따라하려고 보면 내기 힘들 것 같은 맛 들어가는 재료는 심플하지만 재료가 많이 안 들어가서 들어가는 재료들의 맛이 다 느껴지는 사장님의 집에 초대받은 듯한 느낌이 드는 단골 많은 집의 특성을 갖춘 .. 파스타 잘하는 레스토랑급의 맛은 아닌데 묘한 매력 때문에 다시 가고싶은 그런 곳 ㅋㅋㅋㅋ 알쏭달쏭한 곳이다 !!! 멀리서 찾아올 정도는 아닌데 다른 메뉴가 궁금해서 재방문 의사 있음
노마
서울 관악구 남부순환로216길 13 모산빌라 1층
맛되디 @beerus91
사장님이 스레드에서 매사 투덜거리고 비꼬듯 말하길래 가려다 안 간 곳인데 궁금하기도 하네요ㅎㅎ
관악산공돌 @teddychem
@beerus91 아 그래요? 단골 손님들이랑 되게 대화도 많이 하시고 딱히 불편함을 느낀게 없어서... 멀리서 올 정도는 아닌거같지만 맛되디님의 평이 궁금하긴하네요 ㅋㅋㅋ 전 파스타 막입인 편이라 ㅎㅎ
맛되디 @beerus91
@teddychem 식당 안에서만 친절함 되죠ㅎㅋ 엄청 먼 위치도 아니니 잘 다녀와보겠습니다 후기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