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서 찾기 힘든 저렴한 가격..기억은 잘 안나지만 7-9천원 사이였다. 게다가 냉돈가스라니!! 너무 신선한 조합이었다... 겨자와 돈가스를 찍어먹고 샐러드와 쯔유국물(아마도), 그리고 쫄깃한 우동면까지ㅠㅠ 넘넘 완벽한 조합. 초등학교시절에 보았을법한 정말 낡은 아파트 상가의 안쪽에 위치해있는데, 일하시는 분들이 너무 서글서글하고 행복해보이셔서 같이 간 친구와 감탄을 했다. 여긴 동남아현지같다며,, 맥주 있냐고 여쭤보니, 맥주는 안파는데 옆에 슈퍼에서 사와도 된다고 하셔서 상가 슈퍼에가서 클라우드(두캔에 3천원!!)을 한캔씩 먹으며 즐거운 식사를 했다. 넉넉한 인심과 모처럼 따듯한 분위기의 식당이었음.
아소산
서울 서초구 서운로 184 영동프라자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