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시 예약자리가 비어서 다행히 운좋게 들어갔다! 어두운 골목 사이에 낮고 낡은 건물 중 간판없는 좁은 계단을 올라가 사무실같은 문을 열면 짜라란✨ 이런게 바로 을지로갬성이구나..개힙해..머찌다 음식은 기본안주 과자부터 맛있다 겉은 얇은 프레첼 안에 부드러운 피넛버터가 들어있는데 무슨과자인지요 다먹으니까 맛있지 않냐며 더주겟다는 언니들도 조아미쳐따 바질페스토 닭다리살구이는 눈꽃치즈와 함께 먹어주면 완벽한 조합! 낭낭한 와인과 알찬 치즈플레이트도 행복했다 우리테이블 챙겨주던 언니 갑자기 나가시더니 귤 사오셔서 테이블에 올려주고 가시는 귀여움에 내 마음을 홀리셔버렸고 또오리라 다짐만 몇번을하고.. 칭구 생일이라 근처 카페인 죠지서울에서 핑키팡팡케이크 사서 초도 불고 예쁘고 아름다운 낭만의 금요일 밤이였다💕

취향로 3가

서울 중구 충무로5길 21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