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한지 좀 됐는데도 근처 카페에 비하면 비교적 한산한 편이다. 의외로 음료들이 괜찮아서, 점심 먹고 수다 떨고 가기 좋다.
할리스
서울 중구 칠패로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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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가 들어간 비빔밥을 주문해보았는데, 비빔밥에서 뭔가 피자의 느낌이 난다. 햄, 맛실, 피망, 김치, 당근.. 오묘한 조합
전주 비빔밥
서울 중구 세종대로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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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5시쯤 갔더니 잠봉뵈르는 품절. 전에 먹어보고 싶었던 올리브 패스츄리 남아있길래 집어왔다. 올리브 쳐돌이는 아주 만족스러운 맛이었다. 고소하고 바삭하고, 올리브랑 마늘의 감칠맛이 좋았음.
나비 빵집
경기 고양시 덕양구 동송로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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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먹는 밀면은 부산에 비해 많이 심심하다. 그래도 한방향 나는 육수에 새콤한 양념장이, 근방에서 대안이 없다면 한번쯤 더 가 볼 의향이 있는 맛이다. 해물파전은 빵가루를 올려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가야 밀냉면 해물칼국수
서울 은평구 대서문길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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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터 커피는 특별함은 없었지만, 밀크 브루잉이 생각보다 독특하고 맛있었다. 라떼나 카푸치노랑은 색다른 맛ㅎ
에디션 덴마크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9길 24
하필이면 양고기 샤슬릭은 안되는 날 ㅠㅠ,, 아쉬운대로 닭고기랑 돼지고기로만 주문했는데 육즙도 풍부하고, 밑간이 잘돼있는 굉장히 잘 구워진 고기였다. 찐만두는 양고기, 양파에 크림소스를 끼얹어주는데 사워크림은 아닌 듯 하다. 신맛이 전혀 없었음. 양고기 샤슬릭도 궁금하긴 한데 또 갈지는 모르겠다.
아시아
서울 중구 퇴계로56길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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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 3메뉴가 정석이래서 믿고 주문. 평일 저녁에도 웨이팅이 다소 있다ㅎㅎ 여름 지나서 괜찮은 줄 알았는데~ 판메밀 먹을때 늘 거슬리는게 가쓰오부시의 비린맛이었는데 그게 하나도 안느껴져서 넘 좋았다. 깔끔하고 담백한 냄비국수도 첨엔 무슨 맛이지? 했는데 먹을수록 편한 맛. 생각보다 아쉬웠던 건 비빔인데 고명이 조금만 더 있었더라면.. 달지 않아 좋았다.
유림면
서울 중구 서소문로 139-1
잠깐 머물다 가기 나쁘지 않은 공간. 베스트 메뉴인 커스터드 라떼는 기대한 것만큼 진한 게 아닌 물 탄 느낌이라 아쉬웠다. 오렌지 선셋은 따뜻하게 먹으면 정향과 팔각향이 잘 느껴져 겨울에 꽤나 어울리는 메뉴.
커피 스니퍼
서울 중구 세종대로16길 27
동파육 덮밥에 동파육 두 조각이라 아쉬웠다. 찹쌀탕수육은 생각보다 쫀득하지 않았지만 먹을만했음.
더 차이
서울 중구 세종대로9길 41
7월에 새로 생긴 카페. 은평에 있는 파브스 커피와 같다. 아침에 커피를 마셔서 보성 호지차 라떼를 주문했는데, 풍미가 꽤 괜찮았음. 일행이 마신 디카페인도 맛있었다고 한다.
온선재 with 파브스 커피
서울 중구 서소문로9길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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