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데 음식점이 있을까 싶은 좁은 동네 골목길을 가다보면(그래서 업체소개에서는 영인산휴양림 입구에서 우측으로 오는것으로 안내한다. 반대편으로 간 사람...🤡), 멋진 고택이 나온다. 만약 여민뜰이 아닌 아메릭한옥이라는 카페 이름을 발견했다면 같은 공간이니 안심해도 좋다. 정식은 2인분부터 주문 가능이라 되어있고 곤드레솥밥, 제육볶음, 떡갈비 한상 등이 있는데 사이드 메뉴로 따로 주문 가능한 메뉴도 있다. 간이 슴슴하고 단정하게 나오는 차림에 옛 한옥에서 먹는 한식상이 괜찮은 편. 모두 좌식이라 그점은 불편할 수 있다. 먹고 바로 같은 마당을 쓰는 카페에서 테이크아웃해서 뜰에 놓인 간이 의자에서 한숨돌리기 딱 좋다. 다만 화장실은 깨끗하지만, 남녀 한 칸씩만 있어서 사람이 붐비면 불편할 수도.

여민뜰

충남 아산시 영인면 여민루길 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