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딩 숲 사이에 있는 카페가 아닌, 도심과 적당히 가까우면서도 자연에 둘러싸인 고즈넉한 위치라 좋았습니다. 입구 쪽에 작게 계곡도 흐르고 귀여운 고양이들도 있어서 오랜만에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기분이 확실히 들었어요. 🌳 전체적으로 평화로운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공간이라고 느꼈습니다. 브런치 등 식사류도 함께 판매하는 곳이라 식사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아 보였고, 1, 2층으로 나뉘어 있고 공간도 꽤 넓은 편인데, 주말이라 그런지 손님이 꽉 차 있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외관의 한적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에 비해 내부는 여느 도심 프랜차이즈 카페처럼 시끌벅적하고 붐벼서 이 점은 살짝 아쉬웠습니다. 또한 아무래도 주변에 푸릇푸릇한 자연이 많다 보니 여름철 벌레는 감안하셔야 할 것 같아요 ㄷㄷ 벌레를 정말 싫어하는 편인데, 심지어 가슴팍에 나방이 털썩 앉는 바람에 기절할 뻔했습니다... 🥹🥹 손님이 많고 바빠서인지 바닥 청결도나 내부 쾌적함이 아주 잘 관리되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이용하는 데 크게 무리가 있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자연 친화적인 야외 감성과 평화로운 분위기를 선호하신다면 만족스럽게 다녀오실 것 같고, 내부의 쾌적함이나 정돈된 청결도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께는 약간의 호불호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볍게 기분 전환하러 다녀오기엔 참 좋은 곳입니다!
우디 브룩
부산 사상구 학감대로 2 구덕농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