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거리가 조금 있다 보니 미루다가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새로 생긴 광안리 '게스후' 건물 뒤편이라 광안리 해변 중간쯤에 위치해 있다고 생각하시면 찾기 수월하실 거예요. (참고로 저는 민락 횟집거리 근처에서 걸어가느라 진땀 좀 뺐습니다. ㅎㅎ) 일단 서점 외에 아주 다양한 볼거리가 꽉 차 있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소소하게 전시회도 함께 열리는 것 같더라고요. 방문한 날이 마침 차 없는 거리 행사를 하는 주말이라 길거리에는 사람이 엄청 많았는데, 다행히 서점 안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아주 붐비지 않고 한적했습니다. 덕분에 북적이는 인파를 피해 조용히 도피한 기분이라 참 좋았어요! 인상 깊었던 건 책 사이사이에 감각적인 문구류들을 배치해 둔 점이었어요. 책을 둘러보다가 자연스럽게 문구류로 시선이 이어지도록 배치를 똑똑하게 잘해 두셨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평소에 독서를 전혀 하지 않던 동행한 지인도 서점 특유의 분위기에 취했는지 책을 한 권 구매하더라구요🥹 자연스럽게 책을 사고 싶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는 공간입니다📚 소소하게 아쉬웠던 점은 제가 찾던 책들의 재고가 없었다는 점, 그리고 앉아서 편하게 책을 읽을 만한 좌석 공간은 그리 많지 않다는 점 정도였던 것 같아요! 책과 문구를 구경하기에는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앉아서 여유롭게 읽고 가실 목적이라면 편한 좌석은 적은 편이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교보문고처럼 너무 사람이 몰리는 대형 서점이 부담스러우셨던 분들, 적당히 넓고 세련된 분위기에서 책과 문구를 둘러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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