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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군의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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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합정동 외진 골목 예전 정광수의 돈까스 가게 자리에 있음 카페 겸 복합 문화공간 3시에 갔더니 사람들로 꽉차서 멘붕 자리가 없어서 걍 담에 올까 했다가 에어컨 앞에 혼자 앉을만한 공간과 테이블로 쓸만한 LP 장식장이 있어서 거기 앉음 클래식 티라미수와 롱블랙 아이스 주문 티라미수는 고슴도치 데코 졸귀 맛은 꼬숩달달 커피 맛은 또 기대 이상 신기방기한 곳이다 다만 코앞에 풀숲이 있어서 여름에 날벌레 오지게 들어올듯함

고슴도치 티라미수

서울 마포구 희우정로5길 29 1층 1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