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타치즈립아이스테이크 + 갈릭 까르보나라. 이런 종류의 이탈리안 프랜차이즈 중에서는 많이 괜찮은 집이다. 파스타에 베이컨칩 올라가고 마늘이 밑에서 받쳐줘서 밸런스 좋다. 짭짤함이 잘 어울린다. 스테이크는 보통~비추. 마늘과 소스가 달았고 고기는 레스팅이 오래된 건지 우리가 고기를 써느라 시간을 많이 써서 그런지 음식 온도가 좀 낮았다. 페타치즈와 로즈마리 향이 약했다. 콜리플라워는 커리향을 입혔던데 고기랑 안 어울렸다. 그린빈스, 양파가 조합이 괜찮았다. 그리고 여기 서비스가 짱이다ㅠㅠ 앉은 자리 바로 뒤에 피클과 할라피뇨가 있어서 직접 가지러 가려 하는데 서버분이 달려오셔서 자기가 하겠다고 그러셨다... 서버님 짱 친절하시고 무 피클 좀 달았지만 시원하고 오이향 배서 깔끔했고 할라피뇨 너무 맛있다. 흐물흐물한 식감 아니고 탄탄하다.
매드포갈릭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20 아이파크타워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