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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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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가끔 그런날 있잖아요? 늦은시간에도 커피한잔 하고 싶은데...마땅히 갈곳은 없고, 맛없는 커피는 싫고 그럴때요^^ 대방역에서 노량진 방향으로 가는 대로변에 9시 넘어서도 사람이 꽤 있는 카페가 보이더라구요~ 매장앞에 주차도 가능해보여서 냉큼 들어갔습니다. 요즘 대부분 카페들이 8~9시면 클로즈하던데....여기는 11시까지 운영한다고 하더라구요^^ 테이블간 공간도 여유롭고 답답함 없는 분위기인데...커피도 나름 전문적으로 신경을 쓰는듯 보였습니다. 기본 아메리카노의 경우 원두선택이 가능해서 좋았구요^^ 저는 자연스레 산미 있는 베퍼드 블랜드로 주문!! 규모 치곤 가격대도 착한 느낌이예요~ 3,500원이니 굿이죠~ 일행은 별표가 되어 있는 진심 밀크티!!! 늦은시간에 커피 마시면 잠을 잘 못자는 분들 계시잖아요?^^; 따뜻한 아메리카노는 육안으로 봤을때 상당히 붉은갈색빛이 돌고 연해보여서... 싱거울거 같았는데...한입 마셔보니 딱!! 그렇더라구요...그래서 다시 갖고가서 제 입에는 너무 싱거워서 샷추가 가능하냐 했더니 가능했구요^^ 500원 추가하고 마셨어요~ 여쭤보니 원래 좀 연하고 부드럽게 주신다고 하더라구요^^ 취향에 맞게 드실 수 있을거 같습니다. 확실히 샷 추가하니 향도 좋아지고 맛도 풍부해져서 산미 블랜딩이 꽤 괜찮았습니다~ 추가 안하고 마셨으면 아주 서운할뻔! 기대감 없던 "진심 밀크티" 이건 꽤 맛이 좋았어요^^ 단맛이 과하지 않고, 아이스인데도 향도 풍부하고 부드러웠습니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아서 대화하는 소리가 조금 시끄럽기도하고 스터디하는 사람도 꽤 있더라구요~ 음료 가격대 나쁘지 않고 맛도 괜찮고 늦게까지 운영하니 이또한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브루클린 커피

서울 동작구 노량진로 26 솔표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