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호떡하면 회기!!!였는데....작년 가을쯤? 없어져서 아쉬웠어요ㅠㅠ 그런데...노량진에 양자호떡이 있더라구요? 회기에서 하시던분이 예전에는 노량진도 오고가며 관리를 하셨던거 같은데....작년말쯤인가 양자호떡하시던 사장님의 인스타를 봤는데...노량진 점과는 이제 별개의 가게이고 관리하는 곳은 길동만 있다는 글을 봐서 그럼 노량진은 아니라는건가? 궁금했어요~ 노량진점의 양자호떡도 작은 가게였고, 생각보다 손님이 꽤 많더라구요~ 간판이며 메뉴도 똑같은 느낌이였어요. 노량진점에는 여성분이 만들고, 남성분이 포장/ 계산을 담당하셨어요~ 너무 오랜만에 잡채호떡을 먹을 생각에 만드는 모습을 보며 잠깐이지만 기다리는 시간도 빠르게 지나가더군요. 포장해서 먹었는데... 양념이 예전보다 좀 순해진 느낌이 드네요~ 예전엔 잡채도 속이 더 꽉찬 기억이었는데...여기는 그정도까지는 아닌거 같아요^^ 피가 살짝 두꺼운 부분도 있는걸 보면 만드는 사람에 따라 모양이 좀 다를 수 있겠죠~ 그래도 기본적 잡채호떡은 괜찮은 느낌!!! 아쉬운건 고구마꿀호떡인데...생각보다 속에 꿀이 좀 적었고~ 고구마무스는 차겁더라구요~ 그나마 호떡이 바로 나온 상태라 따뜻해서 괜찮았는데...식었으면 별로였을거 같아요~ 취향에 따라 선호하는게 다르겠지만,,, 역시 제 입맛에는 잡채호떡이나 매운잡채호떡이 좋을거 같아요^^ 이제는 회기에서 못먹는 양자호떡을 노량진에서 잠시나마 느껴봤습니다~ (길동에 한번 가봐야하나....ㅡㅡ;;)

양자호떡

서울 동작구 만양로 87-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