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상에 따라 집안에 따라 상차림은 조금씩 다양하지만~ 제가 어린 나이일때 할아버지 할머니가 살고 있던 시골에 내려가면 가끔씩 볼 수 있었던 떡 중에 하나가 기정떡(술떡, 증편) 이였어요^^ 어릴적에는 기지떡이나 증편으로 부르던게 익숙했는데...다 같은말이겠죠? - 모든 제사상에 올라가는건 아니였으나 돌아가신 조상님께서 좋아하셨던 음식을 올리기도 하다보니 기정떡이 올라갈때가 있었죠~ 저에게는 그렇게 익숙하던 떡 중에 하나였는데... 요즘은 떡 전문점에서 가끔 보거나 별도로 주문해야 먹을 수 있었지만.... 동해기정떡이라고 기정떡 전문가게가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 직접 가본적은 없고, 선물로 받거나 택배로 주문해서 먹었어는데...역시 바로 먹는게 가장 맛있는거 같네요~ 촉촉하며 부드럽고 포근포근한 식감^^ 은은하게 풍겨지는 술향?곡향? 그리고 적당한 단맛이 참 좋아요~ 서양에는 카스테라가 있다면 한국엔 기정떡 이런 느낌이랄까요? ㅎㅎㅎ - 다른떡과는 다르게 질기거나 너무 쫀득거리지 않아서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하게 먹기 좋은느낌입니다. 동해기정떡도 포장이며 구성이 깔끔하고 잘 만들어진 느낌이예요^^ 먹기좋게 잘라져 있거나 낱개포장도 있다고하니 선물용으로도 괜찮아 보입니다.
동해기정
강원 강릉시 교동광장로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