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역에서 이국적인 분위기와 음식을 먹으며 술한잔 하기 딱 좋은 중식당 [ 올드상해 ] old shanghai - 중국에서 오랜 유학생활을 하던 사장님이 중국음식에 관심을 갖게 되며 현지에서 요리를 배운 뒤 한국에 차린 식당이래요~ 현재는 공덕점 외에 교대점도 있다고 합니다. - <경장육사> 다른곳에서는 직접 싸먹어야 했는데...건두부피에 파, 당근, 오이 등을 넣어 먹기 좋게 말아져 나와 편하게 먹을 수 있어요~ 가늘게 썬 돼지고기를 중국식된장에 볶아져 나오는데 부드러운 식감과 은은한 단맛과 짭쪼름한 덕분에 야채들과 건두부피의 궁합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고수를 함께 먹을때 가장 맛이 좋았습니다. - <향라오징어> 튀긴 오징어와 고추~ 거기에 마늘쫑, 양파, 땅콩을 마라소스와 함께 볶아져서 나옵니다. 짭쪼름하면서도 얼얼한 마라의 향과 맛!! 거기에 매콤함까지 있으니 술이 당기는 메뉴!! 오징어도 너무 딱딱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 <오리지널 소룡포> 고기 완자를 속에 넣은듯 풀어지지 않은 속재료가 씹히고 적당히 흘러나오는 육즙이 꽤 진하게 느껴지네요~ 만두피는 적당히 쫀득한 식감이 있어서 좋긴한데...가끔 밑부분이 너무 붙어서 들어올리다가 터지는 경우가 있어서 국물을 두번 버리고 말았다는...ㅠㅠ 간장에 저민 생강채를 함께 먹어야 역시 깔끔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거 같아요~ - - 상호명답게? 내부 분위기도 조금 올드한 느낌이지만~ 합리적인 가격대의 다양한 메뉴로 인해 술한잔 즐기기 좋을거 같아요. 사실 백김치완자탕 or 마라전골을 먹어보고 싶었으나 둘이서 하나시키면 양이 넉넉해서 다른메뉴를 못먹을듯하여 포기했는데...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4인이상 방문하여 여러메뉴 먹어보고 싶네요^^

올드 상해

서울 마포구 새창로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