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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공덕역 인근에 방문할 일이 있어서 간김에 커피 맛집이 있을까 싶어서 망플에 4점대의 그로토 카페가 보이기에 무작정 방문했어요~ 빗방울이 떨어지는 날씨였는데...골목길 한쪽 지하로 들어가는 입구가 작게 보이더라구요~ 공간이 넓은줄 알았는데...작고 아담한 느낌의 카페였어요~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아지트스런 분위기라 여성들이 좋아하나봅니다. 테이블은 5~6팀?정도 받을 수 있을거 같네요. 핸드드립의 원두 종류가 8가지?정도 산미가 높은 위부터 다크한 아래까지 순서대로 표시가 되어있었고, 저는 산미가 높았던 페루원두를 선택하고, 다른 한잔은 아몬드라떼를 주문했어요. 핸드드립의 경우 7천원? 정도에 향도 적당히 잘 느껴지고 아이스여도 너무 싱겁지 않게 내려주셔서 좋았구요. 아몬드라떼는...딱 예상가능한 수준의 맛이라 개인적으로 커피중독의 입장에서는 핸드드립 마시는게 더 좋을듯하네요~ 그리고 생각보다 커피가격이 저렴하진 않았습니다. 위치가 좋거나 인테리어가 남다르거나 그런건 아닌데...아메리카노 5천5백원이면....솔직히 제 입장에서는 별로... 핸드드립 나름 나쁘지않게 7천원에 마셨다는것에 괜찮았던 느낌이예요~ (살짝 아쉬운마음에...근처에서 저녁먹고....프릳츠가서 다시 한잔했네요 ㅋㅋㅋ)

그로토

서울 마포구 새창로4길 9 지하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