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불로 원두를 로스팅하며 로스팅된 원두를 후블랜딩 하는 방식을 추구한다는 카페. 숯불로 콩 볶는집 <금성커피> 입니다. 내부는 살짝 올드하고 어두운 분위기였고, 커피를 전문으로 하는만큼 다양한 기구들이 디피되어있었어요. 기본 아메리카노도 원두 사용에 따라 퍼블릭, 프리미엄, 로얄의 등급을 나누어 선택할 수 있었으며 가격도 달랐습니다. 퍼블릭과 로얄의 차이가 얼마나 다른지 궁금해서 주문해보았고, 시원하게 아아로 주문하였더니....키티 모양(모양이 다양한듯)의 커피얼음을 넣어주셨는데...주문한 커피맛이 다른데 얼음도 다른지는 모르겠더군요; 커피 전문점답게 핸드드립도 페이퍼, 사이폰을 이용하여 내리는것도 선택가능하고 커피메뉴도 다양한 편인데...그외 쥬스,에이드, 티, 스무디 등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었어요. 커피의 가격대는 다른 브랜드에 비하면 적당한 느낌인데...맛은 살짝 호불호가 있을듯하네요. 묵직하고 고소한 풍미의 퍼블릭은 누구나 즐길만한 느낌의 맛이긴한데...로얄은...가격대비...특징을 느끼기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툭 치고 올라오는 산미가 좋게 느껴지는것도 아니고, 약간의 원두 풍미가 좀 더 느껴진달까? 만약 이곳을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취향에 맞는 원두를 선택해서 핸드드립으로 마시거나, 기본 퍼블릭 마실거 같아요.

금성커피

서울 강남구 도곡로3길 2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