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에서 꽤 크고 넓은 공간과 깔끔한 구조 덕분에 대관행사/팝업도 진행하는 카페로 알려진 오우드~ 이곳 1호점 말고도 성수동 내에 2호점까지 운영할 정도로 이제는 성수동에서 꽤 알려진 카페라고 생각해요. 커피음료는 기본이고 에이드, 샤벳, 티 종류까지 선택의 폭이 다양하며 아주 많은 종류는 아니지만 베이커리도 꽤 준비되어 있어서 빵이나 케이크를 즐기는 분에게도 괜찮은 장소같네요. 테라스나 내부가 깔끔한 분위기 때문에 사람들이 찾는 느낌이고, 빵 종류는 안먹어봐서 모르겠으나, 음료의 맛은 무난히 괜찮았습니다. 특히 라떼도 커피향 진하며 고소함이 느껴지니 호불호 없을 느낌이였고, 개인적으로 상큼한게 먹고 싶어서 선택한 <레몬라임 바질 샤벳>은 시트러스한 상큼함에 바질의 풍미가 꽤 진하게 느껴져 입앗이 산뜻해지더군요^^ 다른카페에서는 흔한 메뉴가 아니여서 좋았고 단맛도 과하지 않으며 깔끔했습니다. 그 외에 망고 패션후르츠 쥬스는 이름처럼 딱 생각되는 그맛!! 달달한 망고에 새콤한 패션후르츠의 맛이 더해져서 기분좋은 단맛이 나지만 호불호는 있을거 같네요 ㅎㅎ 테이블 간격이 좁지 않아서 대화하기 좋았고~ 인테리어도 깔끔하니 사진찍으러 오는 어린여성들이 상당히 많았던거 같네요~ 남다른 카페는 아니지만 성수에서 무난히 즐기기엔 나쁘지 않은 그런곳이라 생각해요.

오우드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 101-1 B동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