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청국장집이 아닌 좀더 고급진 분위기~ 일반테이블 보다 룸으로 구성된 테이블이 많아서 어르신들이 식사하거나 접대하기 괜찮은 수준. 단품메뉴는 몇가지 없으며 대부분 한식코스요리처럼 메뉴가 한정적이다. 점심특선 청국장도 인당 15,000원? 점심식사를 하기에도 가격대가 좀 있는편이다. 이곳의 특성상 음식이 자극적이거나 진한 맛 보다는 간도 심심하고 청국장도 진하거나 걸죽한게 아닌...맑고 냄새도 적은 심심하지만 깔끔한 스타일이다. 그러다 보니 맛보다는 건강식으로 위에 부담도 덜하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무난하다. 기본찬도 담백하고 깔끔하여 재료 본연의 맛을 느끼기엔 괜찮고~ 떡갈비가 그나마 간이 좀 되어서 심심한 찬들에 비해 짭조름했다. 밥은 살짝 현미가 섞인밥으로 보였으며~ 돌솥밥이 아닌...공기밥이라 좀 아쉬웠으나 공기밥 위에 고구마 한조각이 올려져 있어서 그걸로 아쉬움을 달랬다. 전체적 음식의맛은 기억에 남는건 거의 없다...하지만 담백하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속이 편하다는게 이곳의 장점이 아닐까?? 음식맛이나 가격을 생각해 볼때...개인적으로 재방문은 없을듯!!
홍영재 장수 청국장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42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