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로변이 아닌 성신여대 근처 주택가에 위치한 카페 "당신의 나의 케이크" 카페는 화이트 톤이지만~ 특별한 인테리어나 남다른 느낌의 분위기는 아닌 깔끔하고 평범한 곳이다. 다양한 조각케익들과~ 티라미수~ 그리고 마들렌이나 까눌레, 쿠키 등 다양한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다. "얼그레이 쇼콜라(6,000원) // 까눌레(2,000원) // 호두 스노우볼(5,000원)"을 주문하였다. 커피를 마시고 싶었지만~ 커피의 경우는 전문적으로 내리는 분위기가 아닌 그냥 디저트집에 구성상 준비해 둔 느낌이 들었고~ 머신도 좀 그래서.... 음료는 생략함. 얼그레이 쇼콜라는 은은한 향과~ 달콤한 맛이 좋았고~ 전체적으로 부드러웠으나 바닥의 크런치한 부분 덕분에 식감의 변화도 있어서 좋았다. 까눌레도 꽤 맛있게 잘 만들어져서 겉은 강도있는 바삭함과~ 속의 촉촉함이 잘 어울렸으며~ 까눌레 특유의 향도 은은하게 느껴져서 맛있었다. 호두 스노우볼의 경우 처음 슈가파우더가 달콤하게 잡아주지만~ 먹고나면 고소한 호두향이 나서 좋았으나~ 스노우볼의 사르르 녹아내리는듯한 혀의 느낌은 살짝 아쉬웠다. 전체적 디저트의 맛은 좋았으나 음료는 잘 모르겠다ㅠㅠ 개인적으로는 커피머신부터가 뷔페나 큰 식당에서 볼 수 있는 기계라서ㅠㅠ
당신의 나의 케이크
서울 성북구 보문로32길 96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