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에서 열기
홀릭
별로예요
7년

삼척에서 옛빵집으로 유명한 문화제과. 먼곳에서 찾아가며 먹을 수준인가 의문이 듭니다. 많은 방송에도 나오고 아침부터 줄까지 서서 먹는다는 유명한 곳이지만...글쎄... 정말 맛있어서 오는사람이 몇이나 될지 궁금하네요. 대충만드시는건지...만드는 어르신께서 건강이 안좋으신건지는 모르겠지만... 같이가서 먹은 사람들이 모두 실망을 했어요;. 오죽하면 하루지난 빵을 파는거 아니냐는 생각도 들 정도로 별로였습니다. 꽈베기...손바닥 길이만한 사이즈로 아담하다. 한입 물어보니...쫀득한 식감보단 딱딱한 식감이 더 강하게 느껴지고 살짝 기름진 맛이 느껴집니다. 반죽의 맛만으로 본다면 나쁘지않지만...전체적 맛과 식감/ 중독성 면에서는 평범해요. 찹쌀도넛은 쫀득하지만 매우 기름지고 시장에 팔던 도넛을 먹는 기분이랄까... 공기층은 거의없어 한입베어 먹을때 꺼지는 느낌은 없고 팥앙금도 많이 들어있진않았어요. 생도넛은 그냥 단단하고 겉은 좀 기름지지만 속은 나름 담백했네요. 다행히 지나가며 오후에(평일이지만 오후에도 꽤 많이 남은 느낌이였어요;) 잠깐 들린거라 괜찮았지만...대부분 멀리서 아침부터 기다린 분들은 대부분 실망하실듯... 한봉지씩(5천원) 섞어서 포장해두셨던데...두봉지 구입했으나 먹는사람이 없어서 한봉지가 남았네요;; 그냥 우리 집에서 가까운편인 청주명문도너츠가 생각나는 날이였습니다ㅠㅠ

문화제과

강원 삼척시 근덕면 교가길 1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