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골역과 태릉입구역 중간의 묵동(목동X) 자이아파트 상가에 있는 화로구이 전문점이예요. 양갈비 또는 한우채끝이나 특수부위를 판매하는데 저는 양갈비를 먹으러 갔습니다. 매장 내부는 좀 아담하고 바테이블에 앉아서 먹으면되고~ 메뉴의 종류가 다양하진않지만...2인/3인 세트구성도 있으니 활용하면 될듯합니다. 2인세트 중에 고급양갈비2대+ 양갈비살(180g)+ 스튜를 주문했어요~ 숯 화로를 앞에 놔주시고 직접 구워주셔서 편하게 식사했습니다. 양갈비2대를 먼저 먹을때는 맛도 좋고 부드러웠으며 누린내도 없이 담백해서 좋았는데... 양갈비살을 먹으니...맛이 훅 떨어지는 느낌이였어요ㅠㅠ 양갈비살을 먼저 먹고 양갈비대를 먹었어야 했는지...확실히 고기의 질 차이도 느껴지는듯한 맛의 차이!! 그래도 약간의 아쉬움을 기대없었던 스튜에서 회복을 좀 해서 다행이였어요~^^ 스튜는 해산물 토마토 파스타 느낌의 스튜여서 매콤새콤달콤한 맛과 해산물의 향이 잘 어우러져 괜찮은 식사 겸 안주거리가 될듯해요. 양고기를 먹을때 함께 먹을 수 있도록 버섯, 가지, 호박, 아스파라거스 등을 구워주시고 부족하시면 더 구워주셔서 좋았네요. 마지막에 입가심으로 매실청에 절인 방울토마토로 마무리했습니다. 일하시는분들 친절하셨고~ 환기도 잘되고 내부도 깔끔하네요. 근처 계신분들은 양갈비대 정도 먹기엔 괜찮은 곳 같습니다. 한우는 안먹어봐서 패스^^;

브라더야끼

서울 중랑구 공릉로 3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