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쓴 리뷰가 너무 많다보니....이제서야 600번째 리뷰를 씁니다. 맛있다와 괜찮다의 중간?! 용산의 다양한호텔 콜라보인 드래곤시티에 있는 뷔페로....이비스는 "인스타일" 그리고 노보텔엔 "푸드익스체인지"의 뷔페가 있는데...인스타일의 경우는 좀 가볍고 캐주얼한 느낌의 분위기라면...푸드익스체인지는 호텔의 느낌을 살리면서 가격대도 차이가 있다보니 음식의 종류도 다릅니다. (주차 3시간 무료) 마실물은 에비앙 750ml병으로 준비가 되어있었고, 좌석간 공간도 너무 답답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구성은....찬음식과 따뜻한음식의 2파트와 작은 디저트공간으로 되어 있었구요~ 평일저녁 많은 좌석이 채워졌는데도, 복잡한 느낌 없이 조용하게 식사했습니다. 그날그날에 따라 요리메뉴가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겠지만...제가 갔던 날에는 스시/해산물 쪽이 좀더 괜찮았고, 육류는 쏘쏘였네요. 8만원대(혜택 6만원대)의 가격으로 시간제한 없이랍스터, 랍스터의 앞집게발, 대게, 전복, 양갈비 등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많은 호텔 뷔페 중... 가성비 괜찮다고 느껴집니다. 무엇보다 호텔뷔페의 경우 1부2부로 나뉜곳이 많은데...여긴 그런것 없이 편히 마음껏 즐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 랍스터와 전복을 바로 조리해서 주니...너무 질기지도 않고 탄력감 살리면서 먹기 좋았구요~ 간도 강하지 않아서 자극도 덜해 재료의 맛을 느끼기 충분했네요. 스시 종류도 즐기진않는편이지만...깔끔하게 나오고 신선해서 맛이 좋았구요. 살짝 아쉽다면...고기쪽이였는데...LA갈비나 양갈비는 평범하게 느껴졌네요. 사진에는 없지만...와인이나 주류와 함께 즐길 다양한 치즈나 하몽,살라미 등의 구성도 괜찮은듯하구요^^ 복병 중 하나는 "우유튀김"?? 튀김쪽도 바로바로 튀겨주다보니 눅눅하지않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우유튀김은 묘하게 땡기더라구요^^ 1개 먹고 그후로 3~4개 더 먹은듯ㅋ 디저트코너의 경우 요즘철에 비싼 수박이 준비되어있어서 많이 먹은듯하구요^^ 과일 구성은 몇가지 없었지만...빵이나 케이크 종류는 좀 있었고 맛도 몇가지 빼고는 무난하게 먹을만했어요^^ 커피와 티~ 그리고 아이스크림도 준비되어 있으니 시간적으로도 여유롭고 이것저것 많이 먹고 싶을때 오기엔 괜찮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푸드 익스체인지
서울 용산구 청파로20길 95 서울드래곤시티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