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호선 먹골역 인근 골목에 아주 아담한곳에 젊은 두남성분이 운영하시는 "갬성식당" 아마 10인정도면 다 찰듯한 공간이라 협소한 좌석이지만...따뜻한느낌이 드네요. 카레, 돈까스, 우동이 주메뉴이고 여러가지 토핑도 추가할 수 있어요. 갬성카레에 가라아게와 모듬후라이를 추가하고~ 갬성생우동에 수제돈까스를 추가로 해서 다양하게 맛을 보았어요^^ 우선 카레는 좀 진하면서 은은한 단맛이...양파로 인한 단맛이라고 하네요^^ 카레맛은 개인적으로 괜찮았어요!! 치킨가라아게와 모듬후라이에 들었던 에비후라이(새우)와 고로케는 바로 조리해서 나오니 괜찮았지만...특별히 남다르다란 느낌은 들기 어렵구요~ 그래도 고로케가 속이 포슬하니 먹을만하더군요. 돈까스도 그냥 무난무난~~ 두껍지않은 얇은 돈까스구요~ 약간의 기대가 있었던 생우동은....면발은 탱글하고 식감도 좋았는데...국물이 좀 평범하게 다가와서 아쉬웠네요. 가볍게 식사하기엔 괜찮은듯한데....개인적으로 좀 아쉬운점은...공간도 작은데...튀김류가 있다보니....식사하는 내내 공기의 불편함이...ㅠㅠ 더군다나 요즘 외부 미세먼지도 심한데...실내에선 튀김으로 인한 냄새가 좀 심하게 나서...옷과 머리에도 배이다보니...환기가 좀 잘되면 좋겠네요.

갬성식당

서울 중랑구 공릉로2가길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