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에서 깔끔한느낌의 피자집으로는 나름 괜찮은 CPK. 지점마다 약간씩 분위기도 다르지만 서비스면에서도 좀 차이가 느껴지는듯합니다. 미국식이지만 나름의 건강한 양식을 즐길 수 있는 장소라 생각하고, 메뉴도 다양한 편입니다. 인기메뉴 중 하나인 오리지널 바비큐 치킨피자와 머쉬룸 페페로니 소시지피자 두가지 주문하고, 샐러드로 오리지널 바비큐 치킨샐러드를 주문!! 피자와 샐러드가 비슷한 종류이긴하지만 각각의 매력은 남다릅니다. "오리지널 바비큐 치킨 찹"(샐러드) 랜치소스 베이스의 바비큐 닭가슴살과 아보카도의 부드럽고 담백함, 또띠아칩의 바삭하고 고소함~ 바질과 고수 특유의 향과 맛의 밸런스가 괜찮았어요^^ 토마토와 치즈까지 더해지니 맛도 더욱 풍부해지더군요. 살짝 간이 좀 있는편이긴하나 부담스럽지않았어요. "오리지널 바비큐 치킨 피자" 바비큐소스의 맛과 은은한 고수의 느낌이 조화로운 피자로 씬피자가 아닌데도 도우의 두께가 그리 두꺼운편은 아니였구요~ 토핑도 닭가슴살과 적양파가 과하지않고 심플해서 좀 단출해보이긴해도 먹기엔 편했어요. "머쉬룸 페페로니 소시지" 토마토소스 베이스에 양송이랑 바질~페페로니, 이탈리안 소시지가 올려진 피자인데.... 짭쪼름하면서도 소시지의 향과 맛이 꽤 진하게 올라오네요. 먹는사람마다 약간의 호불호가 있던데...개인적으로는 오리니널 바비큐 치킨 피자가 더 맛이 좋았던거 같아요^^; 매장도 넓은편에 천장도 높고, 테이블 간격도 여유로운 편이라 나름 쾌적한편인데...직원들의 수동적인 행동으로 인해 서비스가 살짝 아쉬움은 있습니다. (피클이 음식 나올때나 그전에 미리 세팅을 해주지 않고, 달라고 하니까 그때서야 준비해주시고, 음료를 주문안했더니...피자를 반판 먹을때까지도 물을 안주셔서 사마셔야 되는줄 알고 물 없냐고 물었네요;;) 손님이 바글바글 정신없는때가 아니였는데...모든 직원이 그렇지는 않겠지만...그날은 뭔가 수동적 서비스가 살짝 아쉽더군요. 음식의 맛은 쏘쏘~~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3 코엑스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