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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릭
추천해요
6년

9월초 집안행사로 경북 문경시 점촌에 방문했을때...매일 커피 몇잔씩 마시는 커피중독자여서 괜찮은 카페를 찾던 중 직접 로스팅을 한다고해서 방문해봤는데...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우선 착한 가격!!! 아메리카노 기준...1500원/ 아이스 2000원!! 핸드드립의 경우 3000원~6천원대로 구성!! 원두도 판매하는데 가격대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상당히 많은 종류의 원두를 구비하고 계시더군요. 즉, 사람마다 취향에 맞는 원두의 선택지가 폭넓어서 좋습니다. 한가지 더 장점을 설명하자면...원두를 로스팅할때 어느정도까지 볶는지에 따라 맛의차이가 많이나는데....이곳의 원두들은 쓴만이 거의 없이 향과 풍미~ 고소함이 살아서 강배전까지 로스팅을 하진 않는듯합니다. (개인적 취향) 매장에서 마시려고 주문한 메뉴는 핸드드립으로 "게이샤 리무 G1 내추럴" 에티오피아 원두로 고소함과 산뜻함의 밸런스가 좋은 커피로~ 은은한하게 툭치는 산미도 좋고, 향긋한 시트러스함도 괜찮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가볍지도 않은 묵직함도 느껴지네요. 원두의 맛과 향을 잘 살리는것도 기술이죠^^ 맛도 좋은데 가격도 착하니....원두까지 구입하기로 결정!! 다양한 맛을 보려고 3가지 원두를 구입했습니다. 집에서 핸드드립으로 내려마실 생각을 하니 행복하네요^^ 경상도 지역이라 그런지...약간은 무뚝뚝한 사장님께 이런저런 질문을 드렸더니....친절하게 설명도 잘해주셔서 취향에 맞는 원두를 선택하기 좋았습니다. 먼곳이지만...수준있는 커피를 저렴한 가격에 마실 수 있어서 문경에 다시 가게되면 재방문 할 예정!!

커피 가 로스터스

경북 문경시 중앙로 16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