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선 7호선 더블역세권의 군자역 인근에 깔끔한 분위기와 옥수수 연료를 사용하는 숙성고기 음식점 "6CASA" 고기육의 한자어를 동음이의어로 사용하고, 집이라는 의미의 스페인어 CASA를 합성해서 고기집을 뜻해서 지었다고하네요. 대리석 테이블과 식기들로 인해 고기집이지만 약간의 고급스러운 느낌 때문에 레스토랑에 기분이였고, 개별적으로 옷이나 짐을 넣을 수 있는 캐비넷이 마련되어 있어서 편의성은 좋습니다. 바이오에너지로 알려지고있는 옥수수를 연료로 사용해서 고기를 구워주시는데...연료통으로 들어가는 옥수수가 타닥타닥 타는 소리도 조금씩 들리고, 옥수수의 구수한 향도 살짝 나는듯해서 재미있네요. 토시와 갈비살로 구성된 소고기세트로 주문하였고, 수입산 소고기여도 분위기 때문인지 아주 맛이 좋을거라 생각했는데...고기가 살짝 질긴 느낌이라 기대치에 못미치는 수준에 약간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핑크솔트와 천일염, 하우스솔트, 고추짱아찌, 새우장 등~ 취향 따라 선택해서 즐기면 될듯하구요~ 깔끔한 분위기라 와인과 즐기기에도 괜찮은 느낌이였어요. 소고기의 아쉬움이 남다보니....궁금한 돼지고기를 1인분만 추가주문을 했는데....돼지고기가 더 맛있게 느껴지네요^^;; 아마 다음번에 방문할 일이 있거나, 이 근처에서 깔끔하게 고기먹어야 할 상황이 있다면 돼지고기 먹으러 와야겠네요. 사이드로 주문한 쫄면도 새콤달콤해서 고기와 함께 먹어도 좋았고, 그냥 먹어도 맛이 괜찮았어요. 알바생으로 보이던 분들은 일하는 모습이 정신없어 보이기도하고, 손님 응대하는 부분이 서툰 경우가 있어서 그부분은 조금 개선이 필요해 보이네요.
육까사
서울 광진구 능동로39길 3 우주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