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호떡이 평점이 이렇게 높을까?라는 생각에 궁금해서 하나 먹으며 포장까지 했는데요~ 틀에 찍어낸듯한 모양으로 반듯한 원형을 유지한 여러종류의 호떡들을 판매하더라구요~ 자박한 기름에 구운거보단 튀긴듯한 느낌이라 많이 느끼한거 아닐까? 생각했으나 생각보다 그리 기름지지도 않아서 괜찮은편이였어요~ 흑임자인절미꿀호떡 하나는 테이크아웃으로 먹었는데~~ 우선 첫맛은~ 아주 달달구리하네요^^:; 뜨거울때 먹어야 맛있긴한데...소스가 흘러나올 수 있으니 조심해야해요~ 흑임자 덕분에 좀 고소한맛도 나지만 전체적으로 달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포장으로 잡채와 매콤잡채~그리고 호두단팥까지 주문했는데... 잡채나 매콤잡채는 먹을만하지만~ 속재료가 살짝 부실한 느낌이였고, 매콤잡채는 생각보다 매운맛이 너무 약하구요 자극이 덜하네요ㅠㅠ 호두단팥은 좀 뻑뻑해서 이중에서는 가장 별로였던 메뉴인듯합니다. 꿀이 들어간 일반적 호떡들은 먹을만하고~ 가루가 뭍혀진건 좀더 자극적이고 달달한 느낌이라 가끔 간식으로 하나 먹을만한듯한데...계속 생각날 정도는 아니였어요. 저는 그냥 시장표 호떡처럼 쫀득하고 찰진 느낌의 호떡이 더 좋은듯하네요:)
호떡당
서울 종로구 종로3길 17 D타워 1층 SO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