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질 : 35/40 가격/가성비: 16/20 위생/서비스: 17/20 위치/분위기: 6/10 개성 : 6/10 총점 80/100 재방문 : yes 주문메뉴 : 팥죽 일년 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라서 팥죽 생각에 리뷰를 남기네요^^ㅎㅎ 신당동에서는 인기있는 식당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며, 뭔가 옛스러운 오래된 건물과 장터에서 먹던 팥죽이 떠오르기도 하는 분위기예요. 예전에는 매장에서도 편하게 먹었던 기억이 있으나...요즘은 코로나 걱정도되고~ 다른곳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온 터라 포장을 해왔어요. 단맛을 좋아하는 단팥죽파 분들에게는 상당히 심심하고 담백 고소한 맛이여서 취향에 안맞을 수는 있지만, 속 편하고 건강한 맛이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음식 같아요. 팥죽속 동글동글한 찹쌀경단은 적당히 흐물거리며 쫀득한 식감이 좋고, 목넘김도 부드럽습니다~ 찹쌀경단 덕분에 뱃속을 더 든든히 채워주는거 같아요. 취향에 따라 소금이나 설탕을 넣어 드시기도 하는데~ 저는 그냥 먹는게 가장 좋고, 가끔 소금을 넣어 먹게 되네요^^ 팥이 곱게 갈린건 아니지만, 오래삶아져서 부드럽게 팥알의 식감도 느낄 수 있고, 단맛은 없지만 진한 맛의 팥죽을 원하신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거라 생각합니다. 함께 나오는 동치미나 김치도 시원하고 깔끔해서 팥죽과 궁합이 좋습니다.
신당동 천팥죽
서울 중구 다산로44길 33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