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질 : 30/40 가격/가성비: 16/20 위생/서비스: 17/20 위치/분위기: 6/10 개성 : 5/10 총점 74/100 재방문 : 고민 주문메뉴: 쌀쉬폰, 앙버터 페스츄리, 스콘, 올리브페스츄리, 갈릭브레드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 꽤 유명한 빵집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방문해봤는데... 태극당에도 오래 계셨고, 대한민국 제과기능장으로 다양한 경력과 수상내역을 갖춘 최00셰프님의 베이커리라고 하네요. 내부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었고, 적당한 규모로 매장은 깔끔했어요. 일하는 직원도 3명이상 계셨던거 같아요~ 판매하는 종류도 다양한 편이고, 선물용 포장의 구성들도 있는거 같아서 전문성 있어보이는 빵집이였습니다. 구입했던 빵들의 맛은 명성에 비하면 좀 평범하게 느껴졌고, 뭔가 놀라움이나 기억에 남아서 또 먹고 싶다는 그런 충격을 받진 못해서 아쉽네요. 요즘 빵집들의 수준도 상향 평준화 되어가고, 남다른 매력을 갖추지 못하면 기억에 잘 남지 않는거 같아요. 쌀쉬폰은 적당히 촉촉하고 부드러운 촉감으로 먹을만했고, 앙버터 페스츄리는 생각보다 많이 달았고, 페스츄리가 좀 기름진데...부스러기가 너무 많이 떨어지다보니 먹기가 좀 불편했어요. 스콘도 그냥 깔끔했고, 많이 아쉬웠던 갈릭브레드는 갈릭크림의 맛이 너무 약하다못해 빵의 속이 좀 건조하게 느껴져서 집에 있는 버터를 발라 구워먹었네요; 올리브 페스츄리도 무난합니다. 판매되는 종류는 다양한편이라 선택의 폭은 넓은데...구입했던 빵들은 너무 기본적인 느낌이였고, 안먹어 본 크림위주의 케이크나 구움과자 같은걸 먹어봐야할지 고민이 되네요.

사계의 오후

경기 남양주시 다산중앙로82번안길 115-16 다산지금지구 F2-7-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