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알려지지 않은곳이지만, 커피를 전문적으로 하시는분들에겐 인지도가 있는 로스터리 카페예요^^ 사실 카페라고 하기엔 좀 민망한 분위기고, 로스팅 작업장이라 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손님을 위한 테이블인지 아닌지 모를 좌석이 조금 있고, 대부분이 원두포대와 머신들~ 작업 공간으로 채워져 정신이 좀 없어요ㅋ 최근 커피관련 대회에서 로스팅 부분으로 수상했다는 소문을 듣고 방문하게 되었는데… 방문일에 따라 핸드드립 가능한 원두가 있으니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핸드드립 한번 즐겨보세요^^ 다크함 보다는 혀에 느껴지는 감촉이 부드럽고 산뜻한 기분이였고, 개인적으로 과실이나 꽃향 같은 계열도 좋아해서 적당한 산미를 느끼며 잘 마셨습니다. 취향에 맞는 원두 추천을 받으셔도 좋을듯합니다. 궁금해서 바닐라빈라떼도 주문해서 마셨는데, 바닐라빈을 직접 사용하셨는지 향도 괜찮고, 무난한 단맛이 좋았네요. 접근성은 떨어지지만, 아메리카노 기준 3천원이며, 바닐라빈라떼 4천원, 핸드드립은 원두에 따라 다른데 5-6천원대도 있는거 같아서 가격면에서 좋다고 봅니다.
펄스 커피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73길 4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