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역 앞 미래에셋센터 2층에 있는 라디오 베이에 갔어요. 콥샐러와 페퍼로니 피자 그리고 B.B.Q 폭립을 주문했어요. 점심 시간 방문이었는데 주문이 밀려서 식사 제공에 20분 정도 필요했어요. 콥샐러드가 가장 먼저 준비 되었고 나머지 두 종류는 조금 기다리다가 받았어요. 먼저 콥샐러드는 올리브, 빈, 토마토등의 다양한 재료를 잘 다이스해서 렌치 드레싱과 함께 제공되었어요. 렌치 드레싱이 약간 당도가 있어서 단거 좋아하시는 분은 선호하실 수 있을 거 같아요. 다만 용기가 콥샐러드를 잘 섞어 먹기에는 편하지는 않았어요. 페퍼로니 피자는 미국 맛(?)이 잘 재현 되었어요. 페퍼로니가 피자를 완전히 덮도록 충분히 토핑 되어 있었고 염도가 매우 강렬했어요. 최근 먹은 페퍼로니 피자 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대망의 B.B.Q 폭립은 시중 제품이 아닌 직접 만든거 같기는 한데, 굽기 정도가 만족스럽지는 않았어요. 특히 겉이 좀 과하게 오버쿡되어서 크리스피를 넘어서서 아쉬웠어요. 여러모로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피자가 만족스러워서 괜찮았어요.
라디오 베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192번길 12 판교미래에셋센터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