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테크원 2층에 있는 흥도식당이에요. 평소에는 웨이팅이 꽤 있는 식당인데 1시쯤 갔더니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었어요. 예전에 먹었던 경양식 돈까스 메뉴는 약간 minced 느낌의 메뉴라서 별로였는데 지금은 메뉴에서도 사라졌네요. 이번에 먹은 로스까스는 먹기 좋을 정도의 부드러운 조리 상태라 괜찮았어요. 저온 조리 방식이라서 부드럽게 조리된거 같고 숯불향은 예민하지 않으면 모를 수도 있을 정도로 가볍게 느낄 수 있었어요. 저는 카레가 포함된 줄 모르고 카레 추가를 해서 사진정도인데 카레 추가를 안하면 맛보기 정도로 나오네요. 돈까스 소스와 와사비 그리고 소금과 함께 먹을 수 있었고 샐러드는 특별함은 없었어요. 다만 반찬 중에 갓피클이 있는데 느끼할 때 먹으니 좋더라구요. 근데 저 국물은 맵고 짜서 어떤 목적인지 모르겠더라구요. 점심에 일식돈까스가 먹고 싶을 때가 있는데 현백에 정돈 대신 가볼만한 곳이 생겨서 좋은 거 같아요.
흥도식당
경기 성남시 분당구 분당내곡로 131 판교테크원타워 2층 1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