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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에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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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시청쪽에서 일정을 마치고 산책하러 정동길로 왔어요. 은행나무를 일부러 털었는지 초입쪽엔 앙상하게 가지만 남아 있어서 안쪽으로 계속 걸어갔어요. 차 한잔 하고 싶었는데 정동길 끝에 가기 전에 은행나무 바로보면서 차 한잔 하기 좋은 위치가 보여서 들어갔어요. 창으로 햇살이 들어서 따뜻한 분위기를 가진 곳이네요. 저는 차 한잔 마시러 왔는데 브런치가 유명한지 브런치 주문하고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일층은 커피나 차를 드시는 분이 이층은 브런치 드시는 분들이 많네요. 평일이라서 전반적으로 자리는 여유로웠어요. 커피는 가격은 살짝 높지만 향과 맛은 좋은거 같아요. 특히 라떼는 저지방 우유나 오트밀로도 추가 요금 없이 변경 가능해요. 오트밀로 변경했는데 이질감 없이 괜찮게 먹을 수 있었어요. 살짝 소란스러울 수 있지만 층고가 높아서 괜찮고 다만 입구쪽은 분위기와 조금 다르게 쌀쌀해요.

루소

서울 중구 정동길 17 이화정동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