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야채수프커리가 생각났는데 서촌 주변에 야채수프커리를 파는 곳이 있어서 들렀어요. 찾아가는 길은 어렵지 않았고요. 청색계열의 외관으로 쉽게 찾을 수 있었어요. 메뉴는 자리에서 볼 수 있고 주문은 카운터에 따로 해야했어요. 대망의 수프커리는 구운 템페, 단호박, 가지, 피망이 토핑으로 있고 커리 안에는 감자, 당근, 버섯, 콩고기가 들어 있었어요. 사실 야채수프커리에 기대한 것은 잘구워진 다양한 버섯과 파프리카 그리고 가지 토핑이었는데 기대한 것과는 조금 차이는 있었어요. 그래도 커리 자체는 너무 달거나 맵지 않아서 좋았어요. 다만 제 개인적인 취향상 야채커리에 꼭 콩고기는 안들어가도 맛있는 커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콩고기가 굳이 들어간건 마이너스였어요. 커리 외에 현미밥과 미니 샐러드가 제공되어서 건강을 잘 챙길 수 있어요.
소이로움
서울 종로구 필운대로 4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