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점심 시간에 다녀왔어요. 항상 대기가 가득해서 지나쳤는데 이 날은 많이 늦게 갔더니 식사가 가능했어요. 저는 고사리 크림 수제비를 먹었는데 정작 수제비는 사진을 못남겼네요. 수제비 조리가 가게 사정으로 지연되서 기다리는데 미안하다며 새우감자전을 주셨어요. 건새우를 넣은 반죽과 칵테일새우가 추가된 감자전에 루꼴라와 치즈가 올라갔는데 잘 어울리는 맛이었어요. 감태 타르타르는 제가 날음식을 선호하지 않아서 안먹어서 모르겠네요. 사진으로만 남겨요. 수제비는 크림 소스에 고사리와 들깨가 많이 들어서 들깨향이 강했지만 크림소스랑 들깨랑 잘어울렸어요. 계산할 때 뽑기 이벤트가 있어요. 방문하시는 분들 행운을 빌어요. 실내는 원목톤으로 따뜻하고 실내도 훈훈하게 난방 중이었고 캐롤까지 흘러나와서 연말 분위기에 좋았어요.

정희

경기 성남시 분당구 동판교로177번길 25 아브뉴프랑 판교점 1층 150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