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가 너무 먹고 싶다고 웬 좀비가 말을 걸더군요. 친구가 저염식으로 인해 미쳐갈 때쯤이었죠. 그래서 가보았어요! 입구에 들어서면 우람한 백구가 반겨주지만 성질은 좀 사납습니다.🐶 작은 마당이 있는 오래된 단독주택의 느낌인데 왜?때문인지 굉장히 오랜만에 이런 가정집 스타일의 식당을 본듯해요. 우선 만두 굉장히 괜찮습니다. 만두소가 꽉 차있고 아주 잘 만든 집 만두 스타일이에요.(원래 집에서 만두 만들면 다 맛없잖아요?) 그에 비해 저 사골 칼국수는 좀 약한 감이 있네요. 면도 그리 좋은 편이 아님. 콩국수에 콩국은 굉장히 좋았은데 아무리 계절메뉴라지만 면이 칼국수와 같은 면이라 별로였어요. 차 후에 만두만 포장할 일이 있으면 다시 갈듯하네용.
예와손만두
서울 강북구 4.19로 40-8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