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진 라샌독 오스테리아 메뉴판에서 가장 끌리던 낙지라구 파스타(20.)와 화이트 아마트리치아나 키타라(21.)를 선택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낙지라구는 간이 좀 쎈 느낌이 들었음. 가니시 역할인 이탈리안 파슬리가 입을 상큼하게 함(...더..더..달라우...). 화이트 아마트리치아나는 예상하지도 못하게 매움!! (메뉴 주문시 오일베이스에 많이 매울수있다고 미리 알려주심) 매운걸 좋아하는 사람으로서는 기분좋게 알싸한맛. 오일베이스이긴하지만 가득가득 올려주신 치즈때문에 크림베이스처럼 느껴지긴함. 가장 맘에 들었던것은 면의 상태. 파알못이긴하나 같이 갔던 친구도 여기 면이 특이하고 좋다고 함. 파스타 익힘정도? 알단테를 딱 지킨 느낌. 표면은 소스를 한껏 머금고 살짝 쫀득한 느낌에 파스타의 심지에서는 씹는 느낌이 있음. (처음에는 덜 익혔나 싶었음) 먹으면 먹을수록 식감이 참 좋음. 아 여기 강아지라고 하기엔 좀 큰 털 짧은 강아지가 있음. 부부가 운영하는것으로 예상. 주방에 셰프님 혼자서 6-7테이블 커버하심...예약하고 가는것을 추천..
라샌독 오스테리아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4길 62-9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