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비빔밥(8000원)을 먹었습니다. 비건메뉴인 들깨장 비빔밥을 시킬지 고민했는데, 메뉴판 설명을 읽어보니 두부비빔밥에 닭가슴살이 들어간다고 적혀있어 고기를 먹고자 주문을 했습니다. 간장소스를 넣고 비벼먹는데, 슴슴하면서도 상추, 부추, 당근을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서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두부가 밥만큼 많이 들어있어서, 저탄고지 식단을 추구하시는 분께도 만족스러운 선택이 돨 것 같습니다. 자연밥상이라는 이름 답게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구운달걀이 1인당 하나씩 나오는데 이 달걀에 손을 못댈 정도로 배부른 양이었습니다. 달걀은 물론 가져가서 따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자연밥상
서울 동대문구 천장산로 39 민영빌딩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