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문화의 거리 / 유끼야 부평구에는 빨간 살 생선(참치, 연어)이 안비린 곳이 없는데 유끼야는 밖에 보이는 수조는 없어도 회에 비린내가 나지 않아서 참 좋아요. 예전에 우울함이 극에 달해 병원에 다닐때(뭐 지금도 다니지만?) 엄마가 제가 초밥에 환장하는걸 알고 일주일에 한번 병원에 갈때 데려가 주셨어요. 그렇게 한두달은 먹은거 같은데 꾸준히 맛있었습니다. 전반적인 일식이 메뉴에 있는데 홍보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다 맛있어요. 실망한 적이 없어요. 돈부리같은 덮밥은 먹다 밥이나 소스가 모자르면 더 주시고 초밥 찍어먹는 간장도 달고 맛있어요. 부평에서 일식이 드시고 싶다면 추천이에요. 돈까스는 지로 쪽이 좀 더 본격적인 느낌이고 초밥 뷔페에서 그나마 괜찮은건 올리지만 전반적 퀄리티가 좋고 조용한건 유끼야에요.
유끼야
인천 부평구 부평문화로66번길 13-4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