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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추천해요

1년

딘타이펑보다 좋았던 현지 맛집 / 까오지! 딘타이펑은 이미 가봤던 터라 현지인 비중이 조금 더 높은 맛집을 찾다 까오지를 알게 되었다. 평일 낮 애매한 시간임에도 웨이팅을 20분은 한 걸 보니 인기 맛집이 맞는듯. 두명이 방문해서 원형 테이블에 다른 손님 두명이랑 합석해서 먹었고 샤오롱바오/단단면/동파육에 콜라를 주문. 샤오롱바오는 느끼하지만 부드러운 맛이 괜찮았고 단단면도 살짝 매콤한 소스에 향신료맛이 있어서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로 딱이었다. 동파육도 고기가 엄청 부드럽고 맛있고 바오에 넣어 먹으면 고급 중식당 부럽지않다. 이 메뉴들의 양과 조합에도 가격이 5만원대였던 걸로 보아 아주 합리적인 식당인 것 같지만 두명이서 먹기엔 메뉴들 양이 너무 많아서 안타까웠다ㅠ 최소한 네명은 가야 이것저것 넉넉하게 먹을텐데 아쉬웠고 앞자리 외국인 손님들도 메뉴 3개를 시켰다가 포장해가는 모습을 보며 서로 민망해하며 웃었던 에피소드도 있음,, 아무튼 딘타이펑보다 맛은 좋았고 술한잔 곁들이면 느끼함도 덜할듯해서 추천하는 맛집!

高記

1F, 台北市大安區民炤里新生南路一段167號, 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