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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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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한남오거리에 위치한 로바다야끼집. 우선 들어가면 매장내 연기가 자욱해서 환기가 잘 안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런데 겉옷 집어넣을 봉지하나 없다는건 정말 미스.. 화장실 가는쪽에 옷걸이를 뒀는데 조리하는 쪽에 가까워 온갖 연기를 다 흡수했는지 집에 가는 내내 배어버린 냄새에 머리가 아플 정도였음; 암튼 음식 얘기를 하자면 오마카세(인당 45천원)를 시켰는데 가격대비 만족도가 너무 떨어졌다 ㅠㅠ 그리고 아무리 6명이서 왔다지만 음식을 한접시에 다 몰아서 주니 한사람이 몇개 먹는지도 모르겠고 음식 설명도 따로 물어보지 않은한 그냥 서빙만 해주고 가버려서 너무 아쉬웠다. 오마카세에서 나온 것 중 제일 맛있었던건 닭목살..! 이건 정말 맛있어서 손이 계속 갔움. 그 다음은 아보카도랑 오징어 명란 같이 나온거였음.. 진짜 나머지 야채 및 고기 구이는.. 그냥 맛있는 고기집에서 더 배부르게 먹는게 이득일듯 싶었어요. 함박도 코스에서 갑자기 나와서 쌩뚱맞았음. 오히려 서비스로 주신 카츠산도가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마지막 식사류는 야끼 오니기리(구운 주먹밥)랑 오차쓰케(녹차에 밥을 말아먹는거) 이건 고소하니 괜찮았는데 카레는 정말 비추 ㅋㅋ 결론은 오마카세로 먹기엔 너무 가성비 떨어지고 그냥 맛있는 메뉴 몇개만 시켜먹기엔 괜찮을듯.. * 환기시스템 개선과 옷 넣는 봉지 좀 구비해주세여 ㅠ

카미소리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21길 33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