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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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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런치코스 125천짜리였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격만큼에는 부응하지 못한 것 같다. 음식은 8만 정도 수준인데 79층 전망값이랑 자리세가 4만원 정도를 차지하는듯...^^;; 이날 날씨도 흐렸지만 사실 뷰 자체가 건물뷰라 좋은지는 모르겠다 ㅎㅎㅎ 그래도 코스별 평해보자면 식전빵 생각보다 딱딱한 편이고 식전빵이 맛있는 곳은 아니었다. 그 다음 스타터로 바질페스토와 발사믹 소스를 곁들인 부라타치즈! 이건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라 당연 맛있었음 ㅋ 그 다음 스팀 조리한 도미요리 콩소메는 표현하자면 삼삼하지만 딱~건강한 맛이었다! 그리고 당근이랑 무랑 야채를 동글동글하게 만들어내니 귀여움이 있었음 :) 메인요리인 안심구이! 칼이 좋은건지 고기가 좋은건지 고기가 정말 한번에 샥샥 잘 잘라졌어요. 고기맛이 나쁘진 않은데 제기준 조금 고기가 텁텁해서 그냥 먹기가 힘들어 홀그레인겨자 요청해서 같이 먹으니 먹을만 했어요. 디저트는 트러스에 바닐라 샹티크림을 올린건데 상큼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선호할 맛이지만 그냥 달달한 디저트가 취향인 저에겐 보통 ㅎㅎ 마무리로 아메리카노를 먹으려했으나 메뉴판을 주시고 아무거나 음료고르라길래 괜히 아포카토를 시켜보게 되었네요 ㅎㅎㅎ 분위기 내러 한번쯤은 와볼만해요

더 라운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타워 79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