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동에 이렇게 뷰좋고 분위기 좋은 핫플레이스가 있는줄 몰랐어요...'-' 리뷰도 거의 없는거보니 아직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나봐여. 우선 가게이름 "스톤힐"처럼 식당가는길에 돌길 & 성벽길처럼 되어있어 따라올라가야해요. 산바로 밑이라 약간의? 경사가 있지만 그만큼 올라가면 뷰가 좋답니다. 보통 많이 가는 부암동 먹자거리에서 좀더 쭉 내려오셔야 해요. 사실 여기 티본이 맛있대서 그거 먹으러 왔는데 이거 먹으려면 최소 3-4일전에는 예약을 해야한다는군요 ㅠ 아쉬운 마음에 안심채끝스테이크랑 랍스터가 들어간 먹물리조또 시켰어요. 전날 스시먹고 탈이 난 탓에 굽기는 미디엄웰던으로 시켰는데 사진은 약간 타보이게?나왔지만 안쪽은 선홍빛을 머금고 아주 잘 구워주셨답니다 ㅎㅎ 고기가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그러니 더더욱 티본맛이 궁금했다는 ㅠㅠ 그리고 먹물리조또도 보통이상이었는데(치즈를 별도로 위에 또 뿌려줘요) 오히려 랍스터가 너무 짜게 되서 조화가 안된게 아쉬웠어요.. 아참 그리고 여기 와인은 괜찮을지 몰라도 일반 음료 주문은 필요하다면 2인 기준 꼭 하나만 시키세요 ㅋㅋ 각각 사과주스, 자몽주스 시켰는데... 음.. 그냥 시중에 주스병 파는거 부었나봐요 생과일주스도 아니고 그냥 음료수맛. 그치만 고기가 너무 맛있었고 분위기랑 뷰가 좋아서 기분 좋게 식사했습니다 ㅎㅎ 담엔 티본먹으러 또 와볼래요!!
스톤힐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45길 8-11 2층